나만의 소낙비

봄날은 간다_주현미

대지의 마음 2012. 3. 18. 20:55

지난 2010년 6월에 올렸던 포스팅을 다시 불러 올린다.

 

돌이켜보면 그 해 6월에 '봄날은 간다'는 자연의 순환처럼 봄날이 이제 가고 있음으로 들었겠다.

 

하지만, 이 노래는 희망과 절망의 양쪽의 한 곳으로 밀어둘 노래는 아니다.

 

노래방만 가면 이 노래를 부르는 누구처럼

그저 삶의 한 자락을 위로하는 소중한 노래라는 사실로

가장 희망에 찬 노래일 수도 있겠다.

 

18번으로 삼으려 했다가

주변에 많은 이들이 18번처럼 하고 있으니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