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으라_이승환 그날 아침 하늘은 기울었을 테고 친구들은 하나 둘 울었으리라 보고픈 엄마 아빨 불렀을 테고 어른들은 나직히 소리쳤었다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잊혀질 수 없으니 그리움도 어렵다 마음에도 못 있고 하늘에도 못 있다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 나만의 소낙비 201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