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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평사리 기행]무더운 3개월간의 박경리 '토지' 여행, 마침표를 찍다!

소설 '토지'와 함께 보낸지 3개월이 되었다. 2003년에 구입해 이제는 하얀색 표지에 누런 빛이 도는 1~5권을 들었을 땐, '토지'의 감동이 이렇게까지도 인상 깊게 남게될런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1권, 2권을 읽어내고서도 내용을 힘겹게 따라가고 있었을 땐 또 이 쯤이면 손을 놓곤 하던 버릇..

강이 그리워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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