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남이의 1집 음반, '함께 흐르는 날들' 부남(우린 그렇게 불렀다.)이는 우리 지역 철도원들의 모임에도 수차례 함께해주었다. 모임의 앞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는 항상 무대 위의 부남이와 눈빛으로 인사를 나누어야 했다. 행사 뒤에 공연을 마치고 떠났다는 동료들의 이야길 들을때면 무척 서운했었다. '그래 공연 수고.. 비와 외로움 201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