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서점은 '중고서점'일까? 서점이 사라진 자리에 옷 가게가 들어설 때, 용케 삼복서점을 비롯한 광주시내의 몇몇 서점은 자리를 옮겨 가면서 손님을 맞이하고 약속장소로 활용되었다. 그런 삼복서점이 이젠 중고서점으로 탈바꿈했다. 반가운 마음이 앞섰다. 새 책을 사기에 왠지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고맙게.. 비와 외로움 201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