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소낙비

빗소리_미교

대지의 마음 2018. 7. 9. 08:35

 

 



빗소리가 들려
네 생각에 슬퍼
보고싶단 혼잣말
이름만 떠올려도
마음이 먹먹해
Falling to memory
잔뜩 흐린 우울한 날엔
괜히 생각나 기분이 그래
지금껏 잘 참아왔는데
오늘은 조금 위험해
집 앞 차 속에 혼자 멍하니
떨어지는 빗물 보며
흐려진 너를 난 붙잡고서
우울한 하루를 보내
빗소리가 들려
네 생각에 슬퍼
보고싶단 혼잣말
이름만 떠올려도
마음이 먹먹해
Falling to memory
널 잊는 과정이라 생각해
애써 내 맘을 다독여 보고
내일은 괜찮아지겠지 음
오늘도 헛된 기댈 해
집 앞 카페에 혼자 앉아서
따뜻한 커피를 마셔
짙어진 그리움 붙잡고서
우울한 하루를 보내
빗소리가 들려
네 생각에 슬퍼
보고싶단 혼잣말
이름만 떠올려도
마음이 먹먹해
Falling to memory
이젠 너도 날 잊은 거 같아
가끔 술을 마시고 했던 네 전화를
바보같이 기다려
오지 않을 걸 알아
널 지울 수 있을까
빗소리가 들려
네 생각에 슬퍼
보고싶단 혼잣말
이름만 떠올려도
마음이 먹먹해
Falling to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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