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소낙비

엄니_나훈아

대지의 마음 2020. 10. 13. 21:17

 

 

 

 

엄니 엄니 워째서 울어쌌소
나 여그 있는디 왜 운당가

 

엄니 엄니 뭐 땀시 날 낳았소
한 많은 이 세상 어째 낳았소

 

들리지라우 엄니 들리지라우 엄니
인자 그만 울지 마시오

 


엄니 엄니 워째서 불러쌌소
눈앞에 나 있는디 어째 날 찾소

 

엄니 엄니 무등산 꽃 피거든
한 아름 망월동에 심어주소

 

들리지라우 엄니 들리지라우 엄니
인자 그만 울지 마시오


엄니 엄니 워째서 잠 못 자요
잠자야 꿈속에서 날 만나제

 

엄니 엄니 나 잠들고 싶은디
잠들게 자장가나 불러주소

 

들리지라우 엄니 들리지라우 엄니

 

인자 그만 울지 마시오
인자 그만 울지 마시오

 

인자 그만 울지 말랑께

 

 

엄니_나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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