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소낙비

풍경 달다_정호승 시, 안치환 곡

대지의 마음 2011. 4. 3. 07:39

 

 

풍경달다 - 정호승 시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