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저 물결 속 짙은 구름에
붉은 노을이 질때
알몸이 된 산허리에 주검이 쌓였구나
저들 가슴에 칼날을 꽂고
아 해방의 땅 그리며
짓이겨져 쓰러져간
잊지 못할 그대여
유채꽃 노란 아우성 소리
피빛 함성이 울고
성산포 바위 그늘 틈새에
그대 외침 들려온다
아아 어찌 물러서랴
통일 조국통일 만세
외치다 쓰러져간
잊지 못할 그대여
저들 가슴에 칼날을 꽂고
아 해방의 땅 그리며
짓이겨 쓰러져간
잊지 못할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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