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다쿰 (작사, 작곡:백창우 편곡:변성룡) 이동원
1.이제는 눈 떠야 할 때
깊은 잠에서 깨어야 할 때 손에 손 꼭 붙잡고 이제는 일어서야 할 때 미친 바람 무릎 꿇기까지 울음 울며 거꾸러지기까지 오월과 사월을 넘어서 이제는 일어서야 할 때 빈 등잔에 기름을 채우고 넘어진 촛대를 세우고 이 무서운 어둠나라에 불 하나 밝혀야 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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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야 일어나거라
고운 개꿈만 꾸려는가
자유과 평등의 종이
뭇땅에 크게 울리기까지
오욕의 역사를 넘어서
이제는 일어서야 할 때
님은 오늘도 십자가를 메고
어느 골목을 서성이는지
이 혹독한 겨울나라에
봄은 어디쯤 왔는지
아이야 눈을 뜨거라
고운 개꿈만 꾸려는가
자유과 평등의 종이
뭇땅에 크게 울리기까지
오욕의 역사를 넘어서
이제는 일어서야 할 때
님은 오늘도 십자가를 메고
어느 골목을 서성이는지
이 혹독한 겨울나라에
봄은 어디쯤 왔는지
출처 : 야생초 편지
글쓴이 : 저녁 노을 원글보기
메모 :
달리다쿰.
마가복음 5장 4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죽은 딸에게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 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아이의 손을 잡고 일으키시며 미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열두살 된 소녀가 즉시 일어나서 씩씩하게 걸었다고 합니다.
'달리다굼' - 번역하면 "소녀야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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