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세풀베다의 '연애소설 읽는 노인'
치코 멘데스의 삶을 그린 소설.
치코 멘데스?
아마존 황폐화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사람.
폴 매카트니의 노래 'How Many People'의 주인공.
고무나무의 수액을 채취하며 살아가는 세링게이루였던 그.
벌목화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그는 노동자들의 조합을 만들고,
동료들과 함께 무분별한 벌목에 항의하는 운동을 벌였다.
나중에 대통령이 된 룰라와 함께 노동자당을 창당하기도 했지만
전기톱 앞에서 맨 몸으로 막아선 그들의 투쟁에 세계도 주목할 무렵인 1988년 12월 22일.
치코 멘데스는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대지주에 의해 총살당하고 만다.
그의 사망 이후 브라질 노동자당은 아마존 밀림 보호를 당의 핵심 정책으로 정했고,
브라질 정부는 아마존의 일부 지역을 보호 구역으로 선포했다.
그의 말.
'처음에는 고무나무를 위해, 밀림을 위해 싸웠지만,
지금은 인간성을 위해 싸운다.'
-라틴아메리카 춤추듯 걷다. 김남희 지음.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한 그루의 나무가 베어지고
마지막 강물이 오염되고, 최후까지 살아남은 마지막 물고기 한 마리가
그물에 걸리는 날이 온다면, 그때야 비로소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크리족 인디언의 유명한 연설, <라틴아메리카 춤추듯 걷다. 김남희 지음>
How many people
_Paul McCartney
How many people stand in a line?
How many people
never get a chance to shine?
If you can tell me I'll gladly listen
How many people have died?
One too many right now for me
I want to be happy, I want to be free,
One too many tight now for me
I want to see ordinary people
living peacefully.
How many people, go for a ride
How many people,
never make it through to the other side?
If you can tell me, I'll gladly listen,
How many people have cried?
One too many right now for me
I want to be happy,
I want to be free,
One too many tight now for me
I want to see ordinary people
living peacefully.
How many people, will I take?
how many people
For goodness sake?
How many people?
How many people?
One too ma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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