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은 아쉬움

오, 나는 미친 듯 살고 싶다_알렉산드르 블로끄

대지의 마음 2016. 5. 26. 08:37


오, 나는 미친 듯 살고 싶다


_알렉산드르 블로끄




오, 나는 미친 듯 살고 싶다 :

모든 존재를 - 영원한 것으로,

무개성을 - 인간적인 것으로,

실현불가능을 - 가능한 것으로!


삶의 무거운 꿈이 짓누르고,

이 꿈 속에 내가 질식당할지라도, -

어쩌면, 유쾌한 젊은이는 미래의

나에 대해 이렇게 말할 런지 모른다 :


<음울함과 작별하자 - 진정 이것이

그의 숨겨진 원동력인가?

그는 온통 - 선(善)과 빛의 아이,

그는 온통 - 자유의 승리!>


- 1914년 2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