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선물, 자작 시집 <슬프고도 아름다운 시선> 지난 3월, 시인이자 열차승무원으로 근무하시는 김영기 님께서 주신 시집입니다. 늦었지만 철도원 생활 틈틈이 쓴 시인의 시 몇 개를 옮겨 봅니다. 전라선 산이 산을 비껴주고 기억이 기억을 비껴주는 섬진강 따라 기적에 놀란 은어가 파닥인다 길이 길을 찾아주고 추억이 추억을 찾아주.. 비와 외로움 201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