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일기_블랙홀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나도 그날 그 시간 그 장소에 있었다면 어떤 행동을 했을까를 생각한다. 1초의 고민과 번뇌가 마치 한 평생을 사는 것처럼 압도할 것이다. 역사를 결정짓는 어마어마한 사건의 배후에는 그렇듯 당대엔 가늠할 수 없는 이름 없는 민중의 고뇌에 찬 결정이 스며들어.. 나만의 소낙비 2009.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