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_이혜진 새하얀 눈이 오고 바람이 불어오면 멀리 떠나간 당신 모습 생각이 나요 머리 위를 하얗게 수놓은 눈꽃을 보며 잠시 잊혀진 당신 모습 그리워져요 눈처럼 아름다운 마음 눈처럼 세상을 하나로 만드는 우리 그렇게 함께가자 약속했던 시간이 벌써 십년이 다되어 가네요 이제 내 손을 잡아.. 나만의 소낙비 201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