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소낙비

눈_이혜진

대지의 마음 2012. 12. 28. 07:37

 

 

 

 

 

 

 

 

 

새하얀 눈이 오고 바람이 불어오면
멀리 떠나간 당신 모습 생각이 나요
머리 위를 하얗게 수놓은 눈꽃을 보며
잠시 잊혀진 당신 모습 그리워져요

눈처럼 아름다운 마음
눈처럼 세상을 하나로 만드는 우리
그렇게 함께가자 약속했던 시간이
벌써 십년이 다되어 가네요

이제 내 손을 잡아요
그대와 함께 하고파요 우리 마음을 담아
함께 했던 지난 날처럼
내 손을 잡아요 우리 함께 걸어봐요
우리 가슴속에 별 사라지지 않도록
어두움 밝히는 환한 눈처럼

 

 

[눈_이혜진 1집(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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