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소낙비

Norwegian Wood_The Beatles

대지의 마음 2011. 10. 1. 07:14

 

 

 

 

 

 

NORWEGIAN WOOD (THIS BIRD HAS FLOWN)

 

 

 

 

I once had a girl,

or should I say?

she once had me.

 

 

She showed me her room,

isn't it good?

Norwegian Wood.

 

 

She asked me to stay and she told me to sit anywhere.

So I looked around and I noticed there wasn't a chair.

 

I sat on a rug,

biding my time,

drinking her wine.

 

We talked until two

and then she said,

"It's time for bed".

 

She told me she worked in the morning

and started to laugh.

I told her I didn't and crawled off to sleep in the bath.

 

And when I awoke,

I was alone,

this bird had flown.

 

So I lit a fire,

isn't it good?

Norwegian Wood.

 

 



 

'인도음악여행'이라는 책을 통해서 알게된 노래. 시타르나 타블라 소리 가득한 20분, 많게는 1시간 넘게 연주되는 전통인도음악들을 들어야 하는데 서구 팝에 익숙한 귀라 이런 노래들이 듣긴 무난하다 싶다. 시타르를 연주한 조지 해리슨은 나중에 인도 시타르의 거장 라비 샹카르를 만나 인도음악과 인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였으며, 하레 크리슈나교에 귀의하였다. 죽은 후엔 가족들이 본인의 유언에 따라 인도 갠지스강에 유해를 뿌렸다고 한다.

 

멜로디와 시타르가 주는 분위기완 조금 다른 가사 내용이 이채롭다. 노르웨이 숲이라고 번역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 전후 맥락으로 봐서 불을 질러버린건 노르웨이산 가구가 맞을 듯하다. 단수형으로 쓰인 Wood와 복수으로 쓰인 Woods를 혼동한 해석인듯.. 저런 노래는 한국말로 엄숙하게 부르면 훨씬 쇼킹할 듯...

 

하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 원제가 노르웨이의 숲. 비틀즈의 노래에서 땄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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