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원주민에 대한 이주민의 잘못된 정책을 다룬 기사를 볼 수 있었다.
원주민 아이가 바로 그들을 대표한다.
역사적 진실은 그렇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누구나 편견의 눈으로 바라보기 쉽다.
호주도 수많은 '최초의 호주인(애버리진)'들을 짓밟고 세운 나라이다.
그리고 정착민들은 스스로를 그 땅의 주인으로 행세해왔다.
원주민에 대한 박해와 탄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끔찍했다.
'캐빈 러드' 총리는 그런 원주민 정책에 대해 원주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강력한 백호주의가 여전한 가운데에서 쉽지 않은 결단이었으리라.
호주 헌법에 삽입되기도 했다.
국가의 수반으로서 노무현 대통령이 공식 사과했었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4.3 항쟁 기념 행사는 인정하기 어려운 금기로 변했다.
광주의 5.18도 그렇고, 4.19 또한 그렇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가가 개인에게 저지른 역사를 반성하고 온전히 발전하는가를 결단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남동생 집이 있는 시드니 근교 메도우뱅크에서 배를 타고 시드니에 내렸다.
출구 옆에서 그들의 전통 악기(디저리두?)를 연주하는 원주민을 만날 수 있다. 손에 들고 있는 CD를 10불에 구입했다.]
오마이뉴스 기사에도 언급되어 있는 아서 필립이 이끄는 이주민이 도착했다는 곳.
그 뒤로 전통 시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민준이와 민준아빠 그리고 민결이]
[락스 시장. 원주민들의 생활 수단인 부메랑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