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통합진보당 부산진을 손한영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어떤 분들은 그렇게 까지 다른 일 제쳐두고 갈 일까지는 아니었다고 말씀하시지만..
저는 조금 생각이 달랐습니다
부산이라는 지역에만 머무르는 일은 아니겠지요.
2012년 엄청나게 큰 일이 일어날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우린 구체적으로 무얼 준비하고 있을까요?
저는 이게 늘 고민입니다.
철도노동자 후보의 출마는 어느 한 지역의 일로 치부되어서는 안됩니다.
어려운 결심으로 나선 동지와
곁에서 든든하게 후원하시는 가족들 모두에게...
'늘 니가 좋은' 동지들이 함께하고 있다고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뒷풀이 자리에서 부산지역에서 활동하시는 동지들이 악보를 나눠주고 부른 노래가 이 노래입니다.
'노래야 나오너라'라는 노래꾼들은 오래전부터 부산지역에서 활동한 동지들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 노래가 부산지역에서 결혼식이건 개소식이건 많이들 불려지는 모양입니다.)
난 늘 니가 좋다
글 : 하은수, 곡 : 김철옥
난 니가 좋다 난 니가 너무 좋다
니가 내 얼굴을 알아서 니가 내 이름을 불러서
난 니가 좋다 난 니가 너무 너무 좋다
내가 니 얼굴을 알아서 너의 손을 잡아서
불어오는 바람 되어 내 맘에 머물고
언제나 함께 가는 길
꽃씨 되어 날아와 내 맘에 꽃피우는
난 니가 너무 너무 좋다
난 니가 좋다 난 니가 너무 너무 좋다
푸른 하늘아래 우리들 함께할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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