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수동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 백창우 너를 보내는 들판엔 마른 바람이 슬프고 내가 돌아선 하늘엔 살빛 낮달이 슬퍼라 오래도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그 길로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외로움 견디며 살까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가슴 지키며 살까 아, 저 하늘의 구름이나 될까 너 있는 그 먼 땅을 찾아 나설까 사람아, 사람아 내 하나의 사람아 이 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지
출처 : 아름다운 곳에...
글쓴이 : 푸른바다 원글보기
메모 :
'나만의 소낙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옥상달빛 - 빨주노초파남보 (0) | 2012.07.26 |
---|---|
비와 당신의 이야기_부활 (0) | 2012.07.19 |
시인의 마을(1978)_정태춘 (0) | 2012.07.04 |
우산_조국과 청춘 (0) | 2012.07.01 |
[스크랩] 새 - 손병휘 │ 詩 노래 (0) | 2012.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