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본다
_그네와 꽃(박근혜)
검게 피었던 구름 걷힌 하늘을
성난 뿔 같던 잔잔해진 바다를
바라본다 바라본다
그대 앉아 있던 낡은 빈 의자를
바래져 버린 그대 빈 마음을
바라본다 바라본다
안개처럼 자욱한
가슴 속 그리움들은
날리는 바람에 실어
또 흘려 보낸다
바라본다 바라본다
햇살 속에 웃고 있는
_[사진]그네와 꽃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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