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각나는 막걸리의 추억 비가 내린다. 흡족하게 내리는 봄비는 아니다. 하지만, 오락가락하는 비에 삼남길 11길을 걸어볼 욕심은 포기하고 말았다. 대신 가라앉은 분위기에 어울리는 몇 곡의 노래를 찾아 듣는다. 요즘 길을 걸으면 챙겨가는 막걸리를 생각하며 언젠가 올렸던 막걸리에 얽힌 추억담을 떠올렸다. .. 비와 외로움 2013.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