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불러준 '떠나가는 배' 3년쯤 전... 아이들 엄마는 저녁 열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니.. 기나긴 밤 아이들과 뭘 할까 고민 끝에 요리를 해주기로 했지요. 요리라고 해봐야 냉동만두를 쪄서 소스를 곁들이는 정도인데... 아이들은 요리가 시작되기 전부터 식탁에 앉아서 '동물농장'을 부르고 난리를 쳐댑니다. 그래 좋.. 비와 외로움 2009.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