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가 '이 별의 모든 것은 여기서 시작되었다'로 위로하다. '이 별의 모든 것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여행 작가 김남희씨의 글은 언제고 실패가 없다. '분노 조절 장애'가 아닌가하는 의심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드는 내게 이 책이 주는 위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었다. 머릿속에 불덩이가 가득한데 뭐에 집중할 수 있겠나 싶다가도 예쁜 사진.. 나래치는 펭귄 201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