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부부가수_정호승 시 누구의 목소리인지 알 수가 없다. 다른 어느 사람의 목소리보다 중후한 맛이 좋고... 특히, 기타 사운드가 포근하게 잘 녹음되었다. 이제 눈은 멈추고 햇살은 달라졌지만.. 햇살이 달갑지 않은 세월은 비를 부르고 있다. 비내리는 날에 듣는 것도 좋겠다. 맹인부부가수 눈 내려 어두워서 길.. 나만의 소낙비 2012.02.28
내가 사랑하는 사람_정호승 시, 김원중 노래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시 / 유종화 곡 / 김원중 노래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 낯설은 아쉬움 2011.07.24
풍경 달다_정호승 시, 안치환 곡 풍경달다 - 정호승 시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나만의 소낙비 2011.04.03
술 한잔_정호승 시, 김현성 노래 술 한잔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겨울밤 막다른 골목 끝 포장마차에서 빈 호주머니를 털털 털어 나는 몇번이나 인생에게 술을 사주었으나 인생은 나를 위해 단 한번도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눈이 내리는 날에도 돌연꽃 소리없이 피었다 지는 날에도 ―정호승 시집 .. 나만의 소낙비 2009.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