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데이_체리필터 Happy Day_ 체리필터 난 내가 말야 스무살 쯤엔 요절할 천재일 줄만 알고 어릴땐 말야 모든게 다 간단하다 믿었지 이제 나는 딸기향 해열제 같은 환상적인 해결책이 필요해 징그러운 일상에 불을 지르고 어디론가 도망갈까 찬란하게 빛나던 내 모습은 어디로 날아갔을까 어느 별로 작은 일에도 날 설레게.. 나만의 소낙비 201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