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소낙비

해피데이_체리필터

대지의 마음 2010. 7. 29. 19:33

Happy Day_ 체리필터

 

 

 

 

 

난 내가 말야 스무살 쯤엔 요절할 천재일 줄만 알고

어릴땐 말야 모든게 다 간단하다 믿었지

이제 나는 딸기향 해열제 같은 환상적인 해결책이 필요해

징그러운 일상에 불을 지르고 어디론가 도망갈까

 

찬란하게 빛나던 내 모습은

어디로 날아갔을까 어느 별로

작은 일에도 날 설레게 했던

내 안의 그 무언가는 어느 별에 묻혔나

 

 

가끔 울리는 전화벨소리 두근거리며 열어보면

역시 똑같은 이상한 광고메세지일뿐야

이제 여기 현실은 삼류영화 속 너무 뻔한 일들의 연속이야

징그러운 일상은 멈춰 세우고 어디론가 도망갈까

거칠것이 없었던 내 모습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어느 틈에

작은 일에도 늘 행복했었던 예전 그대로의 모습 찾고 싶어

 

찬란하게 빛나던 내 모습은

어디로 날아갔을까 어느별로

작은 일에도 날 설레게 했던

내 안의 그 무언가는 어느 별에 묻혔나

 

찬란하게 빛나던 내모습은

어디로 날아갔을까 어느 별로

작은 일에도 날 설레게 했던

내 안의 그 무언가는 어느별에

 

거칠것이 없었던 내 모습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어느 틈에

작은 일에도 늘 행복했었던 예전 그대로의 모습 다시 찾고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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