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출처..에니메이션 소중한날의 꿈..중에서
토이의 스케치북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동안
어떤색을 칠할 수가 있을까
파란 하늘처럼 하얀 초생달처럼
항상 그렇게 있는 것처럼 살 수 있을까
붓을 들 땐 난 고민하지
조그만 파레트 위에 놓인
몇 되지도 않는 물감들은
서로 날 유혹해
화려한 색칠로 (멋을 냈지만)
들여다보면 어색할 뿐
고민하지마 너 느끼는 그대로
(너의) 지금 (모습)
솔직하게 그리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네 작은 꿈들을
(칠할) 하얀 (공간)
아직까지 충분해
평범했던 내 비좁은 마음
무엇을 찾아 헤매인 걸까
내 옆에 있어준
소중한 것들을 잊은 채
현실이란 이유 (그것만으로)
이기적인 삶 걸어왔지
고민하지마 좀 잘못되면 어때
(처음) 부터 (다시)
지우개로 지우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좀 서투르면 어때
(그런) 너의 (모습)
아름답기만 한 걸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동안
어떤 색을 칠할 수가 있을까
우리에게 주어진 일년이라는 시간을
하얀 눈처럼 하얀 스케치북 위에
점 하나 찍어 봅니다..
무슨 색을 칠할까 고민도 해봅니다
때론 화려한 색으로 멋을 내보고도 싶지만..
때론 뽐내고도 싶지만 진짜 내 모습이 아닌것 같아
어색한걸요..
진짜 내 모습은..
꾸밈없는 작은 꿈을 간직한 솔직한 내가
아닐까 싶어요..^^
좀 서투르면 어때요..
좀 잘못되면 어때요
조금 틀렸다고..고민하지 말아요
너무 걱정도 하지 말아요
인제 시작인걸요..
나의 느낌..
나의 모습을 솔직히 천천히 그려 보는 거에요
천천히 걸어가 보는 거에요..^^
나에게 주어진..
그리고 우리에게 똑같이 주어진 일년이라는 시간후에
그렇게예쁜 색으로 색칠해질
나의 꿈을 위하여
그렇게 시작해 보는 거에요..^^
'나만의 소낙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탁발승의 새벽 노래_정태춘 (0) | 2013.01.13 |
---|---|
바람이 지나가는 길_이웃집 토토로 OST (0) | 2013.01.06 |
눈_이혜진 (0) | 2012.12.28 |
소낙비 내리는 날_꽃다지 (0) | 2012.12.20 |
옛 이야기_가리온(2004년) (0) | 2012.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