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 때문인게다. 결국.
걷고 땀흘리는 게 얼마나 깊은 생각에 빠져들게 하는지.
드문드문 걸었던 길 위에서 그건 또 얼마나 행복한 것이었는지.
산티아고 가는 길을 아들과 함께 걷는 아버지의 여정을 보면 분명하다.
다른 무엇도 아닌 게으름 때문인게다.
Country Road_James Tay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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