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외로움

종문이형 2주기를 앞두고

대지의 마음 2009. 8. 2. 04:07

종문이형이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지 2년이 되어갑니다.

 

형을 보낸 2년전 그날이 오늘도 생생히 떠올라

8월이 되면 여전히 마음이 무겁습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종문이형과 나눈 여러가지 사연을 남겨야겠습니다.

 

 

 

형을 보낼 때

저는 '형님, 저 정말 열심히 살게요.'라고 했습니다.

 

아마도 그 전 1년 이상을 형과 거리를 두고 살았던 날들이

너무도 죄송스러웠기 때문일겝니다.

 

8월 9일 저는 또 다시 그 약속을 확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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