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받은 메일입니다!
기축년, 소의해 소가 넘어가는건지.. 속아 넘어가는 건지..
년초에 누군가 말합디다... 올해 소의 해니까 뒷걸음 치다 쥐 한마리 안잡겠냐고~~
그런데 운동이 그런 요행으로 되는 일은 결코 없는 거시라....
무거운 짐 다시 지고 새해 맞게 되지만 백호랑이해라는 새해 호랑이 포효처럼 크고 힘차게 맞는 새해 되시길..
<한자풀이>
김남주
벌 봉(蜂)자에 일어날 기(起) 봉기(蜂起)라
참 좋은 말이다.
두드릴 타(打) 넘어질 도(倒) 타도(打倒)라
참 좋은 말이다.
그러니까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마구 두들겨 패서
마침내 쓰러뜨린다는 뜻이렸다.
시황제가, 시저가 이렇게 쓰러졌겄다.
바티스타가 소모사가 팔레비가
이 아무개 박 아무개도 이렇게 쓰러졌것다.
세상 어느 놈도 민중의 자유를 누르고는
제 명대로 살지 못하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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