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외로움

2010년이 되었네그려~

대지의 마음 2010. 1. 2. 11:41

오늘 받은 메일입니다!

 

기축년, 소의해 소가 넘어가는건지.. 속아 넘어가는 건지..

년초에 누군가 말합디다...   올해 소의 해니까 뒷걸음 치다 쥐 한마리 안잡겠냐고~~
그런데 운동이 그런 요행으로 되는 일은 결코 없는 거시라....

무거운 짐 다시 지고 새해 맞게 되지만 백호랑이해라는 새해 호랑이 포효처럼 크고 힘차게 맞는 새해 되시길..  
 

 

 

 

 

     <한자풀이>
                            김남주             

벌 봉(蜂)자에 일어날 기(起) 봉기(蜂起)라
참 좋은 말이다.
두드릴 타(打)  넘어질 도(倒)  타도(打倒)라
참 좋은 말이다.
그러니까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마구 두들겨 패서
마침내 쓰러뜨린다는 뜻이렸다.
시황제가, 시저가 이렇게 쓰러졌겄다.
바티스타가 소모사가 팔레비가
이 아무개 박 아무개도 이렇게 쓰러졌것다.
세상 어느 놈도 민중의 자유를 누르고는
제 명대로 살지 못하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