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몆 가지 계획을 세운다.
지난 총선 이후 진보 정당 내부 사정이 여전히 사람을 괴롭힌다.
좋지 않은 건강에 감당하기 어려운 중책을 권유하는 상황도 힘이 들었다.
나는 스스로에 대해 정말 주관적인 견해를 배제한 채 객관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가?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 다른 어느 때보다 노력했다.
늦었지만 이러저러한 고민으로 인해 오히려 스스로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정말 철저하게 '나'를 세우고 내 자발성으로 나를 이끄는 생활을 계획하고 실천하리라 마음 먹는다.
계획은 언제나 수정가능하다.
계획에 얽매여 고민하는 것보다 그 취지가 온전히 실현되는 것 만큼 최상은 없을 것이다.
이것도 나의 변화된 지점의 하나다.
첫번째 새해 목표는 역시 '건강'을 챙기기 위한 것이다.
두번째는 노동조합의 간부로서 활동하면서 내실을 기하지 못한 내용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게 세운 계획을 정리해본다.
1. 1달 5권_1년 50권 프로젝트
-독서가 건강이다.
2. 영상(또는 웹포스터) 창작
-즐거운 창작이 건강이다.
3. 지리산 둘레길 완주 삼남길 전남구간 완주(1/24 수정)
-가벼운 목표를 정하고 성취하는 것이 건강이다.
4. 아이들과 함께 노는 것이 건강이다.
-아이들과의 (자전거) 여행
-매달 1개의 음악 CD 선물하기(1/24 추가)
5. 철도 현장 활동의 중장기적 대안 모색 활동
-현장 조직 운동의 새로운 돌파구 고민
-노동조합 활동의 혁신 방향 모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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