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2호선 공론화가 시민운동에 남긴 숙제_오마이뉴스 광주 지하철 2호선 공론화의 마지막 1박 2일 시민참여단 토론과정을 보며 몇몇 지인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 '찬성 쪽에서는 단순하게 편리한 지하철을 하자고 하고, 반대 쪽에서는 '5위 일체'의 복잡한 대중교통체계를 설명하는데 설득이 될까요?', '반대 쪽을 지지하려면 뭔가 성숙한 .. 희망을 위하여 2018.11.24
봄밤_김수영 봄밤 김수영 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 강물 위에 떨어진 불빛처럼 혁혁한 업적을 바라지 말라 개가 울고 종이 들리고 달이 떠도 너는 조금도 당황하지 말라 술에서 깨어 무거운 몸이여 오오 봄이여 한없이 풀어지는 피곤한 마음에도 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 너의 꿈이 달의 행.. 낯설은 아쉬움 2018.11.13
11월의 안부 "황금빛 은행잎이/거리를 뒤덮고/지난 추억도 갈피마다/켜켜이 내려앉아/지나는 이의 발길에/일없이 툭툭 채이는 걸/너도 보았거든/아무리 바쁘더라도/소식 넣어/맑은 이슬 한 잔 하자/더 추워지기 전에/김장 끝내고 나서" - 최원정 시인의 '11월의 안부' 낯설은 아쉬움 2018.11.08
내가 군대에서 만난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_성한용 한겨레 선임기자 내가 군대에서 만난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 성한용 한겨레 신문 정치팀 선임기자 11월1일 대법원의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판결이 내려졌을 때 저는 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습니다. 제가 군에서 만났던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1979년부터 198.. 희망을 위하여 2018.11.05
한 서점의 이사를 위해 250명의 마을 주민이 줄을 섰다._허핑턴포스트 한 서점의 이사를 위해 250명의 마을 주민이 줄을 섰다 1977년에 문을 연 서점이었다. by 강병진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d94396e4b01abe6a1944e7?utm_hp_ref=kr-homepage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사우샘프턴에는 ‘옥토버 북스’(October Books)란 서점이 있다. 1977년 문을 연 이 서점은 ”협동조합 형.. 낯설은 아쉬움 2018.11.01
[한겨레]인간이 지구에 남긴 흉터를 찾아서_곽노필 기자 인간이 지구에 남긴 흉터를 찾아서 입력 2018.10.30. 04:06 에드워드 버틴스키의 새 사진전 '인간의 날인' 자원 개발 등으로 파괴되는 자연 현장 담아내 칠레 산티아고 북쪽 아타카마사막 소금밭에 조성된 리튬광산 연못. 세계 3위의 리튬 매장지로 알려져 있다. Lithium Mines #1, Salt Flats, Atacama Des.. 희망을 위하여 2018.10.30
[시사저널]<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우리를 돌아보게 하다_하재근(문화평론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우리를 돌아보게 하다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에 열광하는 한국, 왜? 하재근 문화 평론가 ㅣ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18.10.27(토) 16:00:00 | 1515호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78281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인기 행진이 계.. 낯설은 아쉬움 2018.10.28
[여순사건70주기 특별기획] 가려진 시간, 고여 있는 눈물 [여순사건70주기 특별기획] 가려진 시간, 고여 있는 눈물 (1부 본편) "그해 10월, 버림받은 국민들" 여순사건 70주기를 맞아 10월 한 달 동안 여순사건의 의미와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5부작 기획 [가려진 시간, 고여 있는 눈물]. 1부"그해 10월, 버림받은 국민들" 에서는 여순.. 녹나무의 전설 2018.10.18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화재에 대한 언론기사 몇 가지 일단, 거주지 주변에 이렇게 엄청난 시설이 있었고, 아무렇지도 않은 제3의 실수로도 폭발할 수 있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당시 초등학교에서 풍등 행사를 했는데, 그렇다면 80여개의 풍등은 모두 잠재적 범죄자일까? 모든 나비효과를 따져서 범죄로 모는가? 왜 이토록 합리적인 과학의 사.. 가혹하고 이기적인 2018.10.10
[스크랩] 가을이 빨간 이유..김원중 가을이 빨간 이유 / 김원중 하늘은 왜 이리도 푸른지 미치도록 아름다운 올해 가을 단풍 저리 붉게 우는 날 알게 되었어 이별의 계절 슬프도록 아름다운 올해 가을 가을이 빨간 이유를 나도 알았어 붉은 가을 이별의 계절엔 그리움도 흔한지 깊은 숨을 쉬면 가슴이 아프다 가슴이 너무 아.. 나만의 소낙비 201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