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을 - 도종환 시 / 한보리 곡, 노래 |
사람들이 순하게 사는지 별들이 참 많이 떴다 |
글 도종환 그 물로 쌀을 씻어 밥을 짓는 냄새가 나면 별들도 굴뚝 가까이 내려오는 것 같던 아름다운 마을, 그런 마을을 생각합니다. 그렇게 자연의 품 안에 들어 있는 마을에서 나고 자라고 사는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맑고 깨끗한 자연을 닮아 그들의 심성이 착하지 않을 리 없습니다. 그들의 바탕이 순하지 않을 리 없습니다. 그런 마을에서 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