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은 아쉬움

차를 마시는 최상의 방법_책 '어떤 행복'에서.

대지의 마음 2021. 3. 24. 12:02

 

차를 마시는 가장 쉽지만, 가장 어려운 '최상의 방법'

_출처 : '어떤 행복'

 

 

1. 텔레비전, 컴퓨터, 휴대전화를 끈다.

 

2. 자신이 좋아하는 머그잔 또는 찻잔을 찾는다.

 

3. 물을 끓인다.

 

4. 잔에 티백을 넣는다.

 

5. 끓인 물을 잔에 따른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물이 차 위로 끼얹어져서 차를 잠에서 깨워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이 상태로 1~2분간 담가둔다. 컵 받침이나 뚜껑을 잔 위에 올려놓으면 차가 더 잘 우러난다.

 

6. 앉는다. 그리고 차를 마신다.

 

7. (여기가 힘든 부분이다.) 차를 마시는 것 외에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다. 그냥 차 한 잔을 모두 마신다. 차에 설탕은 넣지 말고, 차 본연의 맛 그대로 마시는 게 중요하다. 차의 씁쓸한 맛이 업karma을 따르는 모든 생명에 대한 연민을 일깨우도록 가만히 놔둔다.

 

_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