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별 무감해진지 오래인데...
올해 생일은 특별한 일들이 많았다.
온 가족 나들이에 맞춰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생일 선물.
맛있는 음식 사먹으라시며 특별히 보내주신 그 돈으로 좋은 먹거리 맛보았다.
아들 생일 잊지 않고 챙겨주심에 감사하다.
이른 아침, 아들 낳으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고 전화를 드렸는데 목이 뜨거워졌다.^^
그리고, 어제 집에 돌아와서 받은 선물들이 다채롭다.
먼저 엄마 박여사가 준 행운의 네잎클로버 책갈피!
아들이 준비한 세가지 필기구 모음.
노란색 형광펜과 볼펜, 연필.
누나가 준 선물도 예쁜 빨간색 샤프연필과 샤프심.
아이들이 준비하기엔 필기구가 역시 제격인 모양.
마침 필요하던 차에 좋은 선물을 줘서 감사!
그리고, 아들이 그렸다는 축하메세지. ㅋㅋ..
좀 성의가 없어보이긴...^^
'오래 오래 살라'고 반말을 했고..
어쨌든 예상하지 못했던 선물을..
그것도 한참 지난 선물들을 받아보니...
기분은 몇 배 더 좋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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