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쓴 메모를 옮겨놓다. 어제 뒷풀이 마치고 철길 형님이 보내준 문자메시지에 대한 답장. 취기가 도는 와중에 얼른 노트를 꺼내 적은 글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줬다. 오늘 다시 읽으니 조금은 우습고, 조금은 솔직하고, 조금은 취했고, 뭐..... 비와 외로움 2016.02.24
애플 CEO 팀 쿡이 정부의 '백도어' 요청에 대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전문) 애플 CEO 팀 쿡이 정부의 '백도어' 요청에 대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전문) 제목 :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팀원 여러분, 지난주 우리는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이슈에 대한 공적인 대화의 장에 참여할 것을 우리 고객들과 시민들에게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 편지 이.. 낯설은 아쉬움 2016.02.24
[후기]'위험사회를 진단한다_홍성태'에서 '위험사회를 진단한다(사고사회를 넘어 안전사회로)_홍성태 지음'에서 1. 과학에 의거한 객관적 위험을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위험에 대한 대응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음을 보여준다. 위험에 대처하는 주체에 대한 문화의 영향을 올바로 인식해야 하는 것. -위험에 대한 객관적이고 기술.. 가혹하고 이기적인 2016.02.22
[한겨레]애국심…바보들의 피난처(김종구 논설위원) “애국자란 자신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가장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들이다”(마크 트웨인), “애국심은 사악한 자의 미덕”(오스카 와일드)…. 애국이라는 말에 깃든 허위의식을 꼬집는 말들이다. 그중에서도 압권은 “애국심은 악당의 마지막 피난처”라는 18세기 영국.. 희망을 위하여 2016.02.19
[후기]'휴먼에러를 줄이는 지혜(나카타 도오루 지음, 한언)'에서 휴먼에러를 줄이는 지혜 _휴먼에러 방지를 위한 사례 연구 (나카타 도오루 지음, 한언) 1. 휴먼에러는 가장 큰 사고 원인이 아니라 가장 흔하게 드러나는 사고의 양상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훨씬 적절할 것이다. 2. 휴먼에러에 의한 사고가 점차 대형화되는 것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무엇.. 가혹하고 이기적인 2016.02.18
[후기]안전 의식 혁명(하가 시게루 지음, 한언) 안전의식혁명(하가 시게루 지음, 조병탁, 이면헌 옮김, 한언) 안전불감증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을 노골적으로 간직한 나에게 표지 제목에서 부터 '안전불감증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라니. 전 어디 부서 차관에서 어느 기업체 임원까지 추천하는 말을 붙인 이 책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 가혹하고 이기적인 2016.01.23
How Many People_Paul McCartney 루이스 세풀베다의 '연애소설 읽는 노인' 치코 멘데스의 삶을 그린 소설. 치코 멘데스? 아마존 황폐화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사람. 폴 매카트니의 노래 'How Many People'의 주인공. 고무나무의 수액을 채취하며 살아가는 세링게이루였던 그. 벌목화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그는 노동.. 나만의 소낙비 2016.01.15
잊히는 세월호, '들어줄 한 사람'에게 바치는 목소리_팟캐스트 '416의 목소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75415&PAGE_CD=N0002&CMPT_CD=M0111 잊히는 세월호, '들어줄 한 사람'에게 바치는 목소리 416기억저장소, 팟캐스트 '416의 목소리' 오는 15일부터 시작 "우리가 아이를 잃는다면 당신처럼 나는 아침에 왜 눈을 뜰까, 유령인가, 아직도 사람인가, 어리둥절.. 희망을 위하여 2016.01.15
[읽고 싶은 책] 장정일의 악서총람 [책 소개] “음악과 사회에 대한 에세이를 쓰고 싶다” “한 편씩 글을 쓸 때마다 음악과 사회에 대한 에세이를 쓴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이 책의 키가 되었다는 것만은 조그맣게 적어놓고 싶다. 앞으로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음악을 들으며 음악 서적을 읽을 때, 이 원칙은 변함없.. 나래치는 펭귄 2016.01.10
[레일진 V6]보성~목포 철도 건설 전구간 본격 착공 보성~목포 철도건설 전구간 본격 착공11월 12일 착공식... 남해안축 철도망 구축 완료 보성∼목포 철도건설사업이 지난 2015년 11월 12일(목) 착공식을 갖고 7개 공구 전구간에 대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보성, 장동, 장흥, 강진, 해남, 영암, 임성리를 거쳐 목포와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가자 철마야 2016.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