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앙]"책임감 강한 사람에게, 우리 사회에서 남는 건 개죽음뿐" "책임감 강한 사람에게, 우리 사회에서 남는 건 개죽음뿐" 구의역 참사 청년 어머니 "지금 누군가 죽어갈 수도" 레디앙 유하라 기자. “우리 아들이 죽은 그 날, 저도 죽었어요. 눈을 감으면 예전에 사랑스럽던 아이 얼굴이 기억이 안나요. 처참하게 찢어진 얼굴만, 전동차에 치이는 모습만.. 가혹하고 이기적인 2016.06.01
[생각]'안전관리와 감독', 그리고 '안전 문화' 안전을 이야기할 때면 등장하는 '안전 관리, 감독'이라는 말에 대한 고민! 안전을 언급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단어들. 안전관리, 감독, 심사, 점검, 모니터링... 안전문제를 대하는 철저한 상명하복의 관점! 현장 노동자들의 입장에서 안전문제의 본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항상 그들을 통.. 가혹하고 이기적인 2016.05.31
젊은 죽음과 우리의 졸렬함_이상헌 젊은 죽음과 우리의 졸렬함 얼마 전 강남에서 젊은 여성이 무참히 죽어갔을 때, 우리는 "여성 살해"로 좀처럼 받아들이질 못했다. 그녀의 죽음에 대한 묘사가 시간이 지날수록 길어졌다. 정신병자에 의해 저질러진 우연하고도 불운한 개별적인 죽음이라고 하고 싶었나 보다. 한강에 목숨.. 가혹하고 이기적인 2016.05.31
[충청매일]새로운 안전문화의 형성 필요_박홍윤 교수 새로운 안전문화의 형성 필요--<박홍윤 충주대 행정학과 교수> 오래전에 한 TV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이경규가 진행한 ‘양심냉장고’란 코너가 있었다. 이 프로그램의 첫 회는 새벽에 차량 통행이 없는 정지선을 사람들이 얼마나 양심적으로 지키는가를 몰래카메라로 찍어서 이를 지.. 가혹하고 이기적인 2016.05.29
바라본다_그네와 꽃 바라본다 _그네와 꽃(박근혜) 검게 피었던 구름 걷힌 하늘을 성난 뿔 같던 잔잔해진 바다를 바라본다 바라본다 그대 앉아 있던 낡은 빈 의자를 바래져 버린 그대 빈 마음을 바라본다 바라본다 안개처럼 자욱한 가슴 속 그리움들은 날리는 바람에 실어 또 흘려 보낸다 바라본다 바라본다 .. 나만의 소낙비 2016.05.28
[후기]<안전 경영학 카페(이충호 지음, 이담)>를 읽고. ‘주류 안전학’이라는 말을 쓰곤 한다. 최근 발생하는 사고를 대하는 언론이나 현장 직원에 대한 관리 책임이 있는 회사의 태도를 두고 하는 말이다. ‘안전불감증’이니 ‘기본도 지키지 않는 안전수준’이라니 하는 말들이 대표적이다. 책임자를 색출해 처벌하는 데 온통 관심이 있.. 가혹하고 이기적인 2016.05.26
[읽고 싶은 책]달콤한 내세_러셀 뱅크스 살아남은 자들을 위한 욕망의 진혼곡 예기치 못한 끔찍한 사고로 산산이 깨어진 일상 그 속에 얽힌 슬픔과 희망을 감싸 안는 평범한 이들의 치유에 관한 깊은 독백 러셀 뱅크스는 1975년 작 『생존자를 찾아서』를 시작으로 거의 매년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며, 현대 미국 소설계를 이끄는 .. 나래치는 펭귄 2016.05.26
세계 최대 노르웨이 국부펀드, “화석연료 관련 기업 투자 중단”_2016.05.23 세계 최대 노르웨이 국부펀드, “화석연료 관련 기업 투자 중단”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523000362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가 석탄뿐만 아니라 오일샌드 등 화석 연료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기로 했다. CNN머니와 블룸버그 통신은 2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국.. 희망을 위하여 2016.05.26
오, 나는 미친 듯 살고 싶다_알렉산드르 블로끄 오, 나는 미친 듯 살고 싶다 _알렉산드르 블로끄 오, 나는 미친 듯 살고 싶다 : 모든 존재를 - 영원한 것으로, 무개성을 - 인간적인 것으로, 실현불가능을 - 가능한 것으로! 삶의 무거운 꿈이 짓누르고, 이 꿈 속에 내가 질식당할지라도, - 어쩌면, 유쾌한 젊은이는 미래의 나에 대해 이렇게 .. 낯설은 아쉬움 2016.05.26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에 대해_이석원(언니네 이발관)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에 대해 _이석원(언니네 이발관) 1. 어제 어느 독자분께서 이번에 강남역에서 한 여성이 무참히 살해당한사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알고 싶다고 요청해 오셨습니다. 2. 그 분은 이 일이 여러 사람에 의해 공론화 되는 것이 좋겠다는생각에서저도 발언할 것을 요구하신 .. 낯설은 아쉬움 2016.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