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책]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 인류는 어디로 갈 것인가. <사피엔스> 저자 유발 하라리의 후속작. 역사의 시간 동안 인류의 가장 큰 과제이던 굶주림, 질병 그리고 전쟁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은 무엇인가? 지구를 평정하고 신이 된 인간은 어떤 운명을 만들 것인가? 인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갈 것인.. 나래치는 펭귄 2017.04.29
[읽고 싶은 책]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_황풍년 지음 이제껏 보지 못한 특별한 전라도 안내서가 나왔다. 월간 「전라도닷컴」의 발행인이자 편집장인 저자는 전라도 골골샅샅을 밟아 꾸밀 줄 모르는 그 촌스러운 민낯과 속살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촌스러운 것이 뭐 어떤가?" 저자는 수수함, 한결같음, 웅숭깊음, 검소함, 투박함, 인정미.. 나래치는 펭귄 2017.04.03
압도적인 知의 세계, 다치다바 다카시의 서재를 읽고.(2017년 3월)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박성관 옮김, 문학동네) 2017년 3월. 다치바나 다카시에 대한 관심은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에서 시작되었다.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우주로부터의 귀환', '임사 체험', '사색 기행' 그리고 몇 권의 책이 더 있을텐데... ('사색 기행.. 나래치는 펭귄 2017.03.09
창의력이 돋보이는 종이 예술 '종이질?' 이란 제목의 사진 몇 장을 모 밴드에서 만났다. 종이질? 종이 위의 그림에 갇혀 있지 않는 상상이어야 가능한 종이 예술. 보는 것만으로도 현재 수준의 사고 차원을 훌쩍 뛰어넘을 수 있겠다는 상쾌함이 전해진다. 탁월한 이 작품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출처도 제대로 밝히지 않.. 나래치는 펭귄 2017.01.27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카트린 지타, 걷는나무)'에서.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카트린 지타, 걷는나무)'에서. 파업한지 52일을 넘겼다. 역대 최장기 파업 기록을 하루하루 바꾸고 있지만 내부는 차분하다.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채권모금은 3일만에 70억에 육박했다고 전해진다. 모두들 파업을 통해 배우고 단련된 집단적 단결을 그대로 보.. 나래치는 펭귄 2016.11.18
김민철의 '모든 요일의 여행'에서 모든 요일의 여행(김민철 지음, 북라이프) □올 여름 독서모임 '글방' 선정 도서. 여름을 나기에 더없이 좋은 책. 요즘 같은 폭염에는 더욱더. □'낯선 공간을 탐닉하는 카피라이터의 기록'이라는 부제에 맞게 그녀의 글은 한 문장 한 문장 깊은 생각에 빠지게 하는 매력이 있다. □매 장의 .. 나래치는 펭귄 2016.08.05
김남희가 '이 별의 모든 것은 여기서 시작되었다'로 위로하다. '이 별의 모든 것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여행 작가 김남희씨의 글은 언제고 실패가 없다. '분노 조절 장애'가 아닌가하는 의심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드는 내게 이 책이 주는 위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었다. 머릿속에 불덩이가 가득한데 뭐에 집중할 수 있겠나 싶다가도 예쁜 사진.. 나래치는 펭귄 2016.07.05
[읽고 싶은 책]달콤한 내세_러셀 뱅크스 살아남은 자들을 위한 욕망의 진혼곡 예기치 못한 끔찍한 사고로 산산이 깨어진 일상 그 속에 얽힌 슬픔과 희망을 감싸 안는 평범한 이들의 치유에 관한 깊은 독백 러셀 뱅크스는 1975년 작 『생존자를 찾아서』를 시작으로 거의 매년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며, 현대 미국 소설계를 이끄는 .. 나래치는 펭귄 2016.05.26
[펌]쉽게 푸는 과학자를 위한 연구제안요청서(RFP) 쉽게 푸는 과학자를 위한 연구제안요청서(RFP)필자: 과정남 작성일: 2015-06-26 연구자들이 연구를 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연구 = 아이디어 + 연구 인력 + 돈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연구를 함께할 공간과 인력을 충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돈이.. 나래치는 펭귄 2016.03.07
[읽고 싶은 책] 장정일의 악서총람 [책 소개] “음악과 사회에 대한 에세이를 쓰고 싶다” “한 편씩 글을 쓸 때마다 음악과 사회에 대한 에세이를 쓴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이 책의 키가 되었다는 것만은 조그맣게 적어놓고 싶다. 앞으로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음악을 들으며 음악 서적을 읽을 때, 이 원칙은 변함없.. 나래치는 펭귄 2016.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