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기다리며 기차를 기다리며 한보리 글 곡 창문밖에서는 칠흑같은 어둠 아가리를 벌리고 밤새도록 그 리듬 까만비를 뿌리고 비오고 있소 첫번째 기차 오는 소리 어디로 가는걸까 첫번째 기차 바퀴소리 멀어져 가오 낡은 구두 앞에 밤새 피워 던진 구겨진 담배꽁초 그 중 하나 주워서 다시 불을 붙혀서 다시 피웠.. 낯설은 아쉬움 2011.10.02
그대 오늘은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그대 오늘은 또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꾸부정한 모습으로 세상 어느 곳을 기웃거리는가 늘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는 그대 그대가 찾는 건 무엇인가 한 낮에도 잠이 덜 깬 듯 무겁게 걸어가는 그대 뒷모습을 보면 그대는 참 쓸쓸한 사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들고 다니는 그대 낡은 가방 속엔 뭐.. 낯설은 아쉬움 2011.10.01
내가 사랑하는 사람_정호승 시, 김원중 노래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시 / 유종화 곡 / 김원중 노래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 낯설은 아쉬움 2011.07.24
SM 이수만, JYP 박진영, YG 양현석 리더십 비교 [원문] http://poisontongue.sisain.co.kr/trackback/1761 SM 이수만, JYP 박진영, YG 양현석의 리더십 비교를 통해 분석한 한국 아이돌 그룹의 성공 비결 2000년대 초반 <겨울연가> 등 드라마 한류에 이어 동방신기 빅뱅 소녀시대 카라 등 아이돌 그룹을 통한 신한류가 일본에서 일고 있다. 일본 아줌마 팬들의 로망.. 낯설은 아쉬움 2011.07.20
[스크랩] 80년대 `항소이유서`이후 2010년대 명문장 - 2MB18nomA 이의신청서 “해석 대박!” 2MB18nomA 이의신청서 ‘화제’ “747노믹스 축약한 것…방통심의위, 트위터 좀 배우라” newsface ⓒ SBS 화면캡처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욕설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으로부터 차단당한 트위터 아이디 ‘2MB18nomA’가 14일 ““18nom”은 이명박 대통령의 747nom.. 낯설은 아쉬움 2011.06.22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대상에 힙합그룹 가리온!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 올해의 음반=가리온 ‘가리온2’ ▲ 올해의 음악인=갤럭시 익스프레스 ▲ 올해의 노래=뜨거운 감자 ‘고백’ ▲ 올해의 신인=게이트플라워즈 ▲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태양, 김윤아, 에프엑스(f(x)) ▲ 최우수 영화 TV음악=‘브라보, 재즈 라이프’ ▲ 최우수 재즈.. 낯설은 아쉬움 2011.03.08
세시봉의 노래가 채워주지 못한 것_유창선 [원문보기] http://blog.ohmynews.com/yuchangseon/357358 설 연휴 기간동안 시청자들의 화제는 단연 ‘세시봉’이었다. 연휴 직전 MBC TV '놀러와’를 통해 이틀 동안 방송된 세시봉 특집은 ‘세시봉 현상’이라는 말이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TV 앞에 앉은 중장년층은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 낯설은 아쉬움 2011.02.06
꿈꾸는 아내_한보리 꿈꾸는 아내 한보리 글, 곡, 노래 1. 난 오늘도 낡은 기타를 메고 밤 늦은 거리를 걸어 집으로 갔네 아내는 잠에 취해 꿈나라 갔고 어린 딸이 초롱한 눈으로 내게 문을 따주네 나도 한 땐 동네의 제일 가는 노래꾼 내 아들은 핑클따라 내 곁을 떠났고 이제 남은 것은 유치원 다니는 내 딸 주행이 나를 이.. 낯설은 아쉬움 2011.01.30
서시_나희덕 서시 나희덕 단 한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 한보리 노래 낯설은 아쉬움 2011.01.30
폭설_도종환 폭설 도종환 폭설이 내렸어요 이십 년만에 내리는 큰눈이라 했어요 그 겨울 나는 다시 사랑에 대해서 생각했지요 때묻은 내 마음의 돌담과 바람뿐인 삶의 빈 벌판 쓸쓸한 가지를 분지를 듯 눈은 쌓였어요 길을 내러 나갔지요 누군가 이 길을 걸어오기라도 할 것처럼 내게 오는 길을 쓸러 나갔지요 손.. 낯설은 아쉬움 201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