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悲歌_한보리 노래 지리산 悲歌 한보리 노래 철쭉이 피고 지던 반야봉 기슭엔 오늘도 옛 같이 안개만이 서렸구나 피아골 바람 속에 연하천 가슴 속에 아직도 맺힌 한을 풀길 없어 헤맨다 아-아- 그 옛날 꿈을 안고 희망 안고 한마디 말도 없이 쓰러져간 푸른 님아 오늘도 반야봉엔 궂은 비만 내린다 써래봉 .. 나만의 소낙비 2012.10.05
[2012년] 독서 생활 17. 해방일기1_해방은 도둑처럼 왔던 것인가(너머북스) 해방일기. 1: 해방은 도둑처럼 왔던 것인가 저자 김기협 지음 출판사 너머북스 | 2011-05-02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역사학자 김기협, 65년전의 ‘오늘’에서 민족의 미래를 찾는다!... 글쓴이 평점 프레시안에 연재했던(지금도 .. 언제나 그 자리에 2012.10.03
‘미쓰비시 불매 범국민선언 운동’을 시작하며_김희용 상임대표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http://cafe.daum.net/1945-815 '미쓰비시 불매 범국민선언 운동'을 시작하며 _김희용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상임대표 [출처_민중의 소리] 조선여자근로정신대를 아시나요? 일본군 위안부가 아닙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의 전범기업 후지.. 희망을 위하여 2012.10.02
딸과 함께한 추석 자전거 귀성길(9/29) 2012년 한가위 풍경(9/29~10/1) -귀성길은 딸아이와 자전거로 출발(54km) -광주로 돌아올 때는 동생이 탈 수 있도록 태림이 미니벨로 이용 -다시 할머니집에서 하루를 지내고 성묘를 다녀옴 -새로 이사한 함평 외갓집에서 강아지(뚱이, 사랑이)와 놀고 밤도 구워먹고 숯불에 고기도 구워서 맛있.. 강이 그리워 2012.10.01
<골든타임>, 매순간 삶을 새겨넣던 드라마가 끝났다 <골든타임>, 매순간 삶을 새겨넣던 드라마가 끝났다 수술 뒤 부작용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인혁(이성민)은 말했었다. “오늘 살아있어야 내일도 있는 겁니다.” <골든타임>이 기존의 의학드라마와 결정적으로 달랐던 이유는 인혁의 저 대사가 말해준다. 모든 의학드라마가 심정.. 비와 외로움 2012.09.29
출발_김동률 출발 김동률 아주 멀리까지 가 보고 싶어 그곳에선 누구를 만날 수가 있을지 아주 높이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나만의 소낙비 2012.09.25
정부, 외국자본에 '한국 철도 기간망 장악' 길 터줬다! ‘WTO 정부조달협정’ 개정의결서 통해 경영권 등 개방 선로·역사·엔지니어링 등 거의 모든 범위 민영화 가능 노조 등 “유럽업체 먹잇감 전락·철도 공공성 훼손될것” 정부가 국내 철도 기간망 산업을 외국 자본 손에 넘길 수 있는 길을 텄다. 지난 3월 체결한 세계무역기구(WTO) 정부.. 가자 철마야 2012.09.25
[무등산 옛길 1구간]충장사~원효사(두번째) 지난번에 걷지 못한 무등산 옛길 1구간 충장사-원효사 구간을 걷기 위해 출발합니다. 길지 않은 거리(4km?)라 편하게 길을 나섭니다. 엄마와 누나는 참교육학부모회에서 마련한 역사기행을 떠나고 태림이와 둘이서 버스를 탑니다. 라디오에서 오래간만에 듣는 이소라의 노래가 나옵니다. '.. 강이 그리워 2012.09.23
[반가운 책]민중의 집 순천열차에 근무하는 형님이 책 선물을 주셨다. 갑자기 받은 선물에 놀랐는데.. 거기에 읽어보고 싶은 책이라니... 조그만 메모에는 힘내라는 격려도 붙어 있었다.^^ '민중의 집' 레디앙에 들르면서 자주 접했던 책 제목에 각종 기사를 통해서 기회가 되면 읽어야지 했던 책이었다. 차분하.. 비와 외로움 2012.09.15
청춘_뜨거운 감자 청춘 뜨거운 감자 돌아가는 시계바늘 찢어지는 하얀 달력 이상은 아주 큰데 현실은 몰라주고 가진 건 꿈이 전부인데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무뎌지는 나의 칼날 흐려지는 나의 신념 느낄 수 있을 만큼 빠르게 변해간다 세상은 이런 거라고 .. 나만의 소낙비 2012.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