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1일, 걸어서 출근하는 길. 무등산 방향에서 떠오르는 해가 멋지다.] 올해의 몇 가지 생활 계획은, 내 영혼을 위한 이기적인 생활 소설과 친구하기 이 땅과 벗하는 자연스런 식생활 습관 갖기 언제고 일어나 걷기 67. 오직 한 사람의 차지_김금희 소설, 문학동네 _12월 31일 -올해의 마지막이 되는 책. 어쨌든.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나 하고 엄청 웃었음. 아따 표현 기가 막히네 하면서 감탄도 여러번 터졌음. 시크한 풍자가 이렇게도 존재할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도 했음. -단편 '문상'에서는, '송 역시 그 일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마음이 난폭해지곤 했다'는 대목에서 헐!!, 김금희 작가가 어쩌면 나보다 더 내 심사를 잘 표현할 수도 있겠다 하면서 멋쩍어하기도 함. 역시 내 감정 또한 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