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길 13코스]광주 광산구 송산유원지에서 장성역까지(23km) 몇 개월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올해 삼남길 전남지역 14개 코스(해남 땅끝에서 백양사역 앞까지 약 230km)를 모두 걸어보겠다는 목표. 무더운 여름을 피해 잠시 쉬기로 해놓고서... 회사 교육 기간까지 겹쳐지는 바람에 족히 4개월 이상은 걸음을 떼지 못했습니다. 이제 남은 구간은 해남과 .. 강이 그리워 2013.11.12
철도노동자들이 카페를 만든다?_마을카페 '기적소리' 착공식 11월 7일 열린 철도마을카페 '기적소리' 착공식에 다녀왔다. 순천역 뒷편, 철도운동장 부근의 오래된 철도 관사 마을을 배경으로 진행중인 <철도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 관사마을에 자리한 철도노동조합이 자신의 공간을 지역에 내놓고 지자체와 주민자치위, 무엇보다 철도노동자들.. 가자 철마야 2013.11.11
늦게 받은 선물이 기분은 더 좋게 하는 법. 생일에 별 무감해진지 오래인데... 올해 생일은 특별한 일들이 많았다. 온 가족 나들이에 맞춰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생일 선물. 맛있는 음식 사먹으라시며 특별히 보내주신 그 돈으로 좋은 먹거리 맛보았다. 아들 생일 잊지 않고 챙겨주심에 감사하다. 이른 아침, 아들 낳으시느라 고생이 .. 비와 외로움 2013.11.02
7장의 박강수의 CD를 한꺼번에! 박강수님의 음악 전곡을 구입했음. 몇 개월전에 매장에서 장만했던 6집을 빼고 총 7장이나... 각각의 CD엔 그녀의 싸인이 담겨 있음. 그녀의 이름 앞에 적힌 '행복한 동행' 만큼이나 앞으로 몇 달은 행복할 듯.. _9월말 비와 외로움 2013.11.02
추억은 방울방울, '응답하라 1994' 金日成 주석 사망 "8일 새벽 2시 심근경색으로" 북한, 17일 장례식 공식 발표 -동아일보, 1994.7.10 성수대교 붕괴 출근길 성수대교 48m '폭삭'버스 등 6대 이상 추락… 32명 사망 확인 - 한겨례, 1994.10.22 찜통 서울, 38.4도. 관측 史上 최고 폭염 기상관측소 설립된 1907년 이후 87년만의 최고 기록 - .. 비와 외로움 2013.11.02
[읽고 싶은 책]철도 기관사가 직접 쓴 '철도의 눈물' [레디앙에서 옮겨온 책 소개 및 저자와의 인터뷰] 지난 11년간 철도 노동자가 파업으로 열차 운행에 지장을 준 것은 불과 네 차례, 총 19일. 그나마 가장 최근에 있었던 2009년, 8일간의 파업은, 철도가 필수 공익 사업장이 되면서 파업 시에도 노조가 기본 운용 인력을 제공했기 때문에 실제.. 나래치는 펭귄 2013.10.20
아름다운 위반_이대흠 아름다운 위반 _이대흠 (시집 '귀가 서럽다', 창비 2010) 기사양반! 저 짝으로 쪼깐 돌아서 갑시다 어칳게 그란다요. 뻐스가 머 택신지 아요? 아따 늙은이가 물팍이 애링께 그라재 쓰잘데기 읎는 소리 하지 마시오 저번착에 기사는 돌아가등마는... 그 기사가 미쳤능갑소 노인네 갈수.. 낯설은 아쉬움 2013.10.03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_박강수, 김상희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 바람 미워서 꽃 속에 숨었나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나만의 소낙비 2013.09.29
_2013년 가을 무등산 중봉 억새 가을 무등산 중봉. 장불재와 중봉에선 햇살은 구름 뒤로 숨었고, 부는 바람에 땀이 식어 상당한 한기를 느꼈다. 겨울 무등산이 그랬듯이 가을 무등산도 너무 아름다웠다. 산은 사람의 시야로 측정하는 거리감마저도 두리뭉실하게 만들어놓고 그저 넉넉하고 큰 덩어리로 다가온다. 도시에.. 강이 그리워 2013.09.25
사진 한 장의 강렬함! 혼자서 자전거로 세계 여행을 하고 있는 정효진 님. 그녀의 홈페이지는 http://www.universewithme.com/ 우연히 들러서 보게된 그녀의 자전거 세계 여행기는 매우 재미있고 놀랍다. 자전거로 세계 여행에 나선 것도 놀랍고. (여성에 대한 편견인가?) 여성 혼자서 여행하는 것도 놀랍고.. 그리고, 엄.. 비와 외로움 2013.09.24